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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과 두려움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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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대구 지하철 화재사건, 세월호 침몰사고, 최근 이태원 참사 등 국내에서 발생한 대규모 인명피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재난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중대재해처벌법 등 입법조치를 취했지만 현장의 체감경기에는 변화가 없어 보인다. 여러 가지 이유 중에서도 한국이 단기간에 압축성장을 이루면서 사업장의 안전불감증이 고착화된 점이 가장 큰 결과로 보인다. 사후약방문이라는 사고가 발생하면 시끄럽고 입법조치도 취하지만 지속적인 관리와 행동변화를 가져오지 않고 같은 일을 반복하는 것은 정말 안타깝다. 현장의 변화로 이어지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안전전문가인 저자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주년을 맞아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달성한 성과와 향후 과제를 분석한다. 안전 전문 분야지만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한 용어와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 이해를 돕는다. 동시에 그는 우리가 가야 할 길에 대한 자신의 철학과 방법론을 제시한다. 대형 재난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국민들이 체감할 것이다. 정부의 거듭된 재난안전관리 폐지가 불신을 낳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몇 시에 신고를 했느냐" "몇 시에 신고를 받았느냐" "몇 분 만에 답변을 시작했느냐" "책임자가 누구냐" "책임자를 처벌하라"는 목소리가 크지 않습니까 경찰 압수수색, 검찰 소환, 조직개편, 인력 충원, 예산 증액... 궁극적으로 혁신과 개선은 어느 정도 이뤄졌지만 과거의 악습은 빙빙 도는 것처럼 반복되고 있을 뿐이다. 삼풍백화점과 성수대교 붕괴사고, 대구지하철 방화사고, 세월호 침몰사고 등 대형 재난사고의 오행이 여전하다. 고정관념, 근무태도, 환경, 제도, 타성 등으로 `이태원 참사`와 같은 충격적인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저자는 소통, 감정, 실행을 안전관리의 핵심 키워드로 제시한다. 사고 현장에 먼저 도착해 대…
저자는 소통, 감정, 실행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