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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학 세상을 설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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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는 흔히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불린다. 대통령이나 구청장, 국회의원 등 국민을 대표하는 인물을 선출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지방선거 등 다양한 선거를 통해 대표할 사람들이 선출된다. 선거에는 다양한 제도와 전략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말이 많은 전략은 게리맨더링이다. 게리맨더링은 한마디로 선거구를 자신이나 정당에 유리하게 만드는 정치전략을 말한다.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유명한 게리맨더링은 2xxx년 하원의원 선거 당시 펜실베이니아 주 선거구이다. 이 선거구는 "도널드 덕을 차는 구피"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했는데, 이는 구피가 도널드 덕을 차는 디즈니 캐릭터와 닮았기 때문이다. 이 책 `기하학적 세계를 설명하다`는 언뜻 보면 기하학과 상관관계가 없어 보이지만 사실은 그 속에 기하학이 숨어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수학 영재로 알려져 학계와 대중에서 여전히 인기 있는 수학자로 알려진 그는 다양한 일상 사례 속에 기하학적 구조와 기하학적 사고가 숨어 있다고 설명한다. 앞서 언급한 게리맨더링-구피가 도널드 덕을 발로 차는 모습에서도 기하학적 구조와 기하학적 사고를 볼 수 있다. 기하학은 사회, 경제, 문화, 그리고 심지어 우리의 사고방식뿐만 아니라 정치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엘렌버그는 이 책에서 빨대 구멍 수 논란 등 인터넷이나 일상생활에서 접한 익숙한 자료를 통해 놀라운 사실을 알려주는 기하학적인 여정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기하학은 피타고라스나 유클리드와 같은 역사적 인물들이 만들어낸 단순한 고전적 학습을 넘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설명하는 최고의 도구가 되었다. 세상을 측정하기 위해 만들어진 규율은 이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뿐만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