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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신화
김시습 저
출판사: 민음사
불우한 천재 김시습의 [금오신화]는 우리나라 최초의 소설로 널리 알려져 있다.
중고등학교시절 국어시간에 고전소설을 배우며 누구나 익히 들어왔겠지만, 난 수험시절 수험서에서 더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다. 수험 생활이 끝나면 한 편 한 편 모두 읽어보리라 생각했지만, 고서()처럼 완벽하게 복원 된 것은 찾기 힘들었다. 굳이 문학에 깊은 관심과 조예가 없다해도 우리의 고전문학을 아는것은, 문학이 걸어온 길을 아는것은 삶을 살아가는데 유익하리라 생각된다. 왜냐하면 문학이란 당대의 현실을 당대의 언어로 진실되게 표현하는 것이 작가들의 임무이기 때문이며, 그러한 작품들을 통해 후세대들은 전대의 문화와 사회상을 알게 되며 그들의 삶을 통한 추체험을 통해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데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가 없는 현재는 있을 수 없기에...
특히 김시습이 살았던 15세기는 유교가 지배적인 사상이었기에 불교와 도가의 사상을 넘나들었던 그가 당시의 사대부들에게 멸시와 핍박을 받은것은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스스로 방외인을 자처하며 어지럽고 모순된 현실정치에서 떠나 자유로운 방랑생활을 하였지만 그의 의식은 늘 현실에 머물러 있었으며, 그가 실현하고자 했던 이상이 어그러진 현실속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며 고뇌하였던 지식인이며 사상가였다. 그는 여러곳을 떠돌며 숱한 시구와 함께 글을 남겼는데, [금오신화]는 그가 30대때 7년을 머물렀던 금오산에서 쓰여지지 않았을까... 후대들은 짐작할 뿐 정확하지는 않다. 그…
특히 김시습이 살았던 15세기는 유교가 지배적인 사상이었기에 불교와 도가의 사상을 넘나들었던 그가 당시의 사대부들에게 멸시와 핍박을 받은것은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스스로 방외인을 자처하며 어지럽고 모순된 현실정치에서 떠나 자…
어찌되었든 이 책에는 다섯편의 소설이 실려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던 것부터.
1,만복사저포기
2,이생규장전
3,취유부벽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