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국제 바칼로레아 IB가 답이다
본문
새로운 것이 항상 정답은 아니지만, 우리 교육은 확실히 새로운 것을 필요로 한다. 기존 세분화된 교과교육의 한계를 늘 고민하던 중 우연히 IB에 대해 알게 됐다. 그동안 조금씩 실천해온 주제 중심의 교육과정의 좋은 점에 대해서는 모두가 공감했지만 입시가 중심인 한국에서 이 방식이 효과적으로 통할 수 있을지, 한국의 공교육 프레임에 너무 어긋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IB는 이미 50여년간 이런 유형의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어왔고 150여개국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았다. 다만 우리 교육과정 문서와 달리 국제학교 중심의 귀족교육이라는 편견이 강했고, 세부 지침이 없어 깊이 이해하기 어려웠다. 이 책은 IB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현직 교사들이 집필한 책이라 참고할 만한 요소들이 골고루 배치돼 있었다. 틀의 구조와 교육과정, 평가를 동시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교육과정이라고 부르는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다루었다. 다만 결국 수업 결과가 궁금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 아마도 검증을 계속하면서 새로운 교육적 시도를 많이 소개하는 나의 입장 때문일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