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광인일기
저자 :
루쉰
⧠ 감상문
아큐정전, 광인일기 등으로 유명한 루쉰. 이 책은 이주노 교수에 의해 해체되었다. 한국에서만 하루에 200권 이상의 책이 출판된다. 그중에서도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른 것은 그것이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며, 이유 없이 베스트셀러 반열에 있는 것은 드문 일일 것이다. 하지만 베스트셀러 책 외에도, 많은 좋은 책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고, 그 책들 중 많은 것들이 빛 없이 사라질지도 모른다. 조금 어렵고 지루해 보이는 주제인지 그 뒤에 진주 같은 책을 발견하는 기쁨이 넘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을 만난 것은 꽤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수많은 책 중 베스트셀러에도 오르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주제를 가진 책이다. 따라서 평소 습관대로 책을 선택했다면 절대 선택할 수 없었을 텐데 우연히 도서평론단에 선정돼 좋은 책을 접할 기회를 얻었다. 왜 우리는 소설이나 인문학을 읽는가 재미있겠지만 그 안에 숨은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고 치열하게 생각하는 과정이 즐겁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 과정이 때로는 깊이 숨겨져 있기 때문에 즐기지 않으면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