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경영의 미래
저자 :
게리 해멀,빈 브린
⧠ 감상문
모든 조직이 일정한 규모로 성장하다 보니 원래의 목적보다 조직 운영을 우선시하는 권위주의와 게으름이라는 타성에 젖는 것은 흔하게 발생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혁신은 어떤 조직도 자유롭지 못한 단어이다. 마치 새로운 희망을 보는 듯하지만 진정한 혁신은 껍질을 벗기는 것처럼 고통스럽고, 혁신 과정에서 이익을 잃고 있는 이들의 반대와 간섭이 인간사회로 넘쳐난다. 그런 혁신의 단계를 `운영혁신->제품혁신->전략혁신->경영혁신`이라고 차근차근 이야기하는 것은 정말 공감된다. 모두가 혁신과 도전에 대해 이야기하고, 전략적 혁신에 많은 초점을 맞춘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운영 및 제품 혁신이 따라가지 못하며, 전략적 혁신을 구현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기초체력 없이 올림픽 금메달을 따라가는 전략은 시간과 준비, 연습이 필요하다. 다만 기업환경에서 전략이란 이름으로 벌어지는 폭력은 `세상의 모든 일은 다 해야 한다`는 군인정신과도 같다. 삶의 질 변화에 따라 1차원적 접근이 작동하지 않는 한 이는 디지털 원시성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현재의 경영 기법에 대한 철학과 사고방식의 배경이 20세기라고 씁쓸하게 지적한다. 우리가 살아야 하는 세상이 21세기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사고는 2000년 전과 다르지 않지만 물질문명과 달리고 경쟁하는 입장에서 근본적인 관리방식의 의미를 파악하고 그 적합성과 타당성을 찾는 것은 너무나 당연해야 할 근본적인 질문이다. 하지만, 사무실에서 이런 근본적인 질문을 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드문 일이며, 그것은 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