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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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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하면 권력 지향적이고 야망이 넘치는 사람을 떠올리는 경향이 있다. 소위 가문의 후예가 아니더라도 일단 검사가 되어 성공하고 나면 잘 알려진 가문과 결혼하는 상상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김웅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해서 검사가 된 거죠. 어려서부터 검사가 꿈도 못 꿨고, 검사가 됐다고 했다. 행간을 읽기 위해 무엇을 하고 생계를 꾸려야 할지 고민하다가 직업으로 검사가 되는 것을 택해 고시공부를 했다. 제가 아무런 결심 없이 시작했기 때문인가 초임 검사로서의 작가의 삶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각종 사건 처리 통계가 부실해 `당청 꼴찌`라는 별명이 붙기도 해 검찰 조직문화의 꽃인 `폭탄주`를 마시느라 애를 먹기도 했다. 이 덕분에, 물론, 그것은 그 단체의 비판을 받았다. 어렸을 때, 나는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은 아이였다. 부모들이 그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을 때는 이미 늦었다. 엄마는 자주 번복되는 꿈에 대해 "매우 징그럽다"는 표현을 공개적으로 사용했다. 그때는 제법 절박한 심정이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시도하지 않고 남겨둔 꿈의 모양은 희미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