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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습관이 나를 바꾼다
저 자 : 후타쓰기 고조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도서관 열람실에 가보니 “걷는 습관이 나를 바꾼다”라는 책이 눈에 보인다. 사회가 발전할수록 운동량이 적어지고 가까운 거리도 차로 이동하게 되어 자연히 걷는 시간이 줄어 들 수밖에 없는데, 이 책에서 무언가 조금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겠구나 하며 책을 빼내 대출을 받았다.
걷기열풍이 분지도 꽤나 되었다. 그 바람에 제주도 올레길을 위시하여 지리산 두레길, 괴산의 산막이길 등 전국에 옛길 조성 바람이 일고 이에 맞추어 걷는 사람들의 수효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운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도 가끔 걷고 있다. 제천에서는 논 가운데로 난 농로를 따라 의림지가지 가면 부지런히 땀이 나도록 걸으면 집에서 40분 가까이 걸린다. 의림지라도 한 바퀴 돌라치면 또 15분이 걸리니 거의 두 시간 가까이 투자해야 의림지를 한 바퀴 돌아올 수 있다. 제천은 의림지 하나만으로도 복받은 고장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걷기의 유용성, 올바르게 걷는 방법, 업무와 걷기의 결합 등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으며, 후반부에서는 일본 사람 특유의 너무 자질구레하다고 할까, 아니면 너무 세세하게 적용하는 방법이라고 할까, 하여튼 끝부분의 내용이 나를 너무 식상하게 만들어서, 읽기를 중단할까 잠시 고민하기도 하였다.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1장에서는 “직장인들이 걷기 시작했다”라는 제목으로 걷는 이유에 대하여 설명하고, 2장에서는 “아이디어는 다리에서 나온다”라는 제목으로 걸으면서 아이디어 창출방법에 대하여, 3장 “걸으면서 일하는 기술”에서는 걸으면서 지시하고 간단한 미팅을 하는 것에 대하여, 4장…
걷는 속도에 따라 우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