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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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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노동의 정의는 분명히 지적된다. 가짜 노동은 우리가 진짜 일을 하고 있다고 느끼지 않아도 우리를 바쁘게 한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무의미하거나 의심스럽지 않은 일이 있다면 그것은 가짜 노동이라는 것이다. 가짜 노동은 바쁜 척하는 낭비이며, 아무 성과도 내지 않는 일이고, 무의미한 일이다. 가짜 노동의 진짜 정의를 읽는 순간, 나는 바쁜 일정을 떠올린다. 일을 하면서도 이렇게 무의미하고 비생산적인 일을 반복해야 하는 현실, 아니 돈이 무엇인지, 이런 것들을 위해 시간을 보내야 하는 현실이 떠오르지만 스스로에게 화가 많이 났다. 인정하기 싫고 그냥 흘려보내고 싶었던 나의 시간과 삶의 질에 대한 후기를 주는 책이다. 일에서 진정으로 보람과 행복을 찾는 선택의 문제를 용기 있게 진행할 수 있는 힘을 전하는 책이다. 책에 제시된 가짜 노동을 과감하게 없애고 진정으로 변화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가짜 노동을 정의하면서 가짜 노동의 예로 떡을 미리 바꿔놓았다. 신경 쓰지 않고 정시에 퇴근하는 것, 무조건 회의를 단축하는 것, 가짜 노동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이다. 솔직히 한국에서 이런 기업문화가 정착되기 쉽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이제는 가짜 노동에 맞서고 벗어날 용기가 필요하다. 우리의 몸과 삶은 모두 만연한 가짜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인정한다면 반드시 변해야 한다. 우리가 겪고 있고 앞으로 많은 개선이 필요한 이 사회의 어두운 면을 드러내는 책이 세상에 더 많이 나와 우리에게 생각할 힘을 주고, 동시에 비판만이 아닌 해결의 방향을 제시했으면 한다.
우울증으로 퇴사하기 전 회사에서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은 일이 많을 때가 아니라 단 1분이라도 일이 없을 때였다. 부서로 옮겨 업무에 익숙해질 무렵, 오히려 출산휴가를 낸 동료의 추가 업무를 맡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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