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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는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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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드라마나 일일드라마를 보면 매번 등장하는 것은 가족 간의 더러운 싸움이다. 부부, 부모, 자녀가 날을 세워 독설을 뱉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장면이 낯설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이들 드라마 속 상황이 현실에서도 똑같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이나 SNS에는 적과 같은 가족들의 사연과 사연이 매일 올라오고 있는데, 이런 사연들을 너무 자주 보니 부모, 배우자, 자녀들과 사이좋게 지내서 기쁘다는 글이 간간이 올라오면 어색해진다. 수많은 관계들 중에서, 나는 사실 이 특별한 가족 관계에서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내 주변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 인생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야 하는 가족관계가 어떻게 스트레스 받는 족쇄로 변했는지 궁금하다. 한양대 의과대학 외래정신과 이호선 교수가 펴낸 이 책에서 중요한 단서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가족 문제에 대한 이야기들은 다양한 매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스타들의 가족 예능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일반인들이 출연하는 가족 문제를 보여주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졌다. 특히 육아와 이혼을 다룬 TV 프로그램이 급증하면서 부부만의 문제로 치부됐던 가족 문제의 민낯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가족에 대한 환상은 요즘 꼭 필요한 `가족`에 초점을 맞췄다. 가족 내 폭력, 학대, 걱정, 갈등을 다루면서 심리적인 진단과 해결이 담겨 있다. 다양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자녀에게 일어나는 일, 부부간에 일어나는 일, 노부모와의 갈등 등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마음의 부담과 노력을 다한다.
내가 낳은 아이라는 이유나 아직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내 피를 상하게 한다면 아이는 어떻게 자랄까 이 책은 부모가 자녀와의 관계를 잘못 설정했을 때 드러나는 문제점들을 보여준다. …
내가 낳은 아이라는 이유나 아직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내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