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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의 밤』을 읽고
작 가 : 정 유 정
사실 직장 및 가정생활로 책과 친하게 지내는 것은 나에게 사치에 불과했다
1월 선물로 친한 여동생에게 받은 책 “7년의 밤”
2012년을 새로운 마음으로 올해는 기필고 10권의 책을 읽으리다.
이런 저런 이유로 책과 담을 쌓고 산 나에게 7년의 밤은 너무나 버거웠다.
하지만 그런 나를 완전히 바꿔버린 책이기도 하다.
읽은 기간은 다소 걸렸지만 항상 뒷장의 내용이 궁금했고
보는 내내 섬뜩하고 어제는 잠까지 설쳤다.
매우 긴 장편소설이여서 약간은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나는 책에빠져서 글자들을 흡수하며 책을 읽고 있었다.
7년의 밤에는 수많은 주인공과 약간은 추상적인 것 같은 작가님의 표현방식 때문에 중반부터는 제대로 흡수하며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줄거리는 아래와 같다.
소설은 어두운 배경을 가지고 시작한다.
소설에서는 주인공 서원을 `아버지의 사형 집행인`이라 하였다.
소설의 배경은 `세령호`.
세령호의 재앙이라는 사건. 세상은 주인공 서원을 `살인마의 아들` 이라 부른다.
서원은 친척집을 전전하던 끝에 결국 모두에게 버려진 서원은 세령마을에서 한집에서 지냈던 승환을 다시 만나 함께 살기 시작한다.
세령호의 재앙으로부터 7년 후, 세간의 눈을 피해 살던 승환과 서원은 야간 스쿠버다이빙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청년들을 구조하게 되고, 이 일로 세간의 관심을 받게 된 서원은 누군가로부터 한 편의 소설을 배달 받는다.
누군가에게 살해된 소녀. 그 사건을 다룬 책이었다.
그 책은 바로 승환이 쓴 것이었다. 세령호의 재앙을 낱낱이 기록해 진실을 파헤친 책이었다.
서원이 책을 보는 순간.
그때부터 시간을 거꾸로 흘러 `7년전 밤` 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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