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64 육사
지은이: 요코하마 히데오
출판사: 검은숲
700여 페이지에 다다르는 소설이라, 읽으면서 잠깐 덮었을 때나 흐름이 느슨하게 바뀔 때는 그 흐름을 따라 잡느라 놓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흥미진진한 소설임에는 동의한다. 이는 범죄 소설이면서도 동시에 경찰 소설이다. 집필 기간이 10년이나 걸렸고 14년 전에 발생한 어린이 유괴사건을 둘러싼 D현경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 책이 사회성 짙은 메시지에 짜임새가 좋은 것을 느끼게 한다. 누구나 원하든 원치 않든 먹고 살기 위해서 여러사람들이 속한 사회생활 속에서 살아가기에 조직이란 집단 중에서도 경찰이란 특수한 집단의 이야기 안에 들어난 인물들의 이야기에 많은 부분 공감하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친구들과 한번씩 만나 동창 이야기를 할 때 예전에 학교 다닐때는 안그랬는데.. 사람이 변했다는 이야기를 할 때가 있다. 물론 친구들 사이의 인물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는 변한다. 부모님에게 학비와 용돈을 받아 생활할 때는 자신의 신념대로 살았던 사람들도 사회에 진출하고 처와 자식을 부양하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사회란 조직에 속해간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뜻과 달리 신념을 꺾는 경우…
700여 페이지에 다다르는 소설이라, 읽으면서 잠깐 덮었을 때나 흐름이 느슨하게 바뀔 때는 그 흐름을 따라 잡느라 놓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흥미진진한 소설임에는 동의한다. 이는 범죄 소설이면서도 동시에 경찰 소설이다. 집필 기간이 10년이나 걸렸고 14년 전에 발생한 어린이 유괴사건을 둘러싼 D현경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 책이 사회성 짙은 메시지에 짜임새가 좋은 것을 느끼게 한다. 누구나 원하든 원치 않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