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제목
:
3분 고전
저 자 : 박재희
출판사 : 작은씨앗
2월 4일에 서울에서 친구의 딸 결혼식이 있었다. 결혼식이 끝나고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이 모두 모여 수원에 있는 친구 집으로 달려갔다. 친구방으로 들어가 보니 책장에『3분고전』과 『왼손에는 사기, 오른손에는 삼국지를 들어라』라는 책이 눈에 들어온다. 책을 빼보니 내용 또한 좋다. 제목을 얼른 핸드폰 메모장에 입력하였다. 청주로 돌아와 읽고 있던 몇 권의 책을 읽고나서 행정자료실에 가보니 『3분고전』이 비치되어 있어 대출을 받았고,『왼손에는 사기, 오른손에는 삼국지를 들어라』는 없어서 인터넷으로 주문하여 샀다. 읽고 싶은 책들 중 대부분이 행정자료실에 비치되어 있어 편리하게 읽을 수 있으니 이것도 작은 행복 중의 하나다.
이 책을 펴보니 참으로 좋은 책이다. 그렇구나 구렇구나를 연발하면서 고개를 끄덕이며 이 책을 읽었다. 저자가 그동안 KBS 제1라디오에서 방송한 내용들 중에서 117개의 좋은 글을 선별하여 5개의 장으로 구성한 책으로 “역발상의 미학, 마음경영, 변화와 혁신, 역경이 경쟁력이다, 전략으로 승부한다” 등의 큰 주제 아래에 23~24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내용은 주로 논어, 맹자, 주역, 도덕경, 사기, 한비자, 명심보감, 격몽요결 등 예로부터 많이 읽혀온 고전에서 발췌하였다. 우리가 흔히 들어서 알고있는 상선약수, 항룡유회, 천만매린, 호연지기, 대기만성, 합종연횡, 조삼모사 등의 이야기로부터 잘 알지 못하는 내용까지 다루면서 설명도 쉽게 해주고 있다.
이 기회에 한문공부를 해야겠구나 생각하고 책에 소개되어 있는 한문구절을 외우지는 못하더라도 몇 번씩 써가면서 이해하고 잠시나마 외우면서 책을 읽으니 하루면 읽을 분량이 4일이나 걸렸다. 내용이 몇 번씩 곱씹으며 이해하고 마음에 새겨야 …
이 기회에 한문공부를 해야겠구나 생각하고 책에 소개되어 있는 한문구절을 외우지는 못하더라도…
달은 하늘 깊은 곳에 이르러 새벽을 달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