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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이과장의 죽자사자 금연 분투기
출판사: 고래북스
지은이: 이현우
담배를 태운지가 벌써 십 오년이 지나간다. 호기심으로 배워 이제는 죽을 만큼 끊고 싶지만 생활의 일부분이 된 지금 수십 번 실패를 하고 다시 한 번 마지막이라는 결심으로 도서관으로 갔다. 할 수 있는 건 다해보았지만 책을 보겠다고 마음먹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담배, 금연이라는 단어를 치고 닥치는데로 책을 골라서 훑어보았다. 그중에 끌리는 책 3권을 골라 무조건 읽었다. 그중에 느낌이 오는 책이 이 책이라 후기를 남겨본다.
이 책의 지은이 이과장(이현우)는 나보다 더 많은 실패를 했다. 책을 넘기는 순간 정말 치열했던 금연일기가 나를 사로잡았다. 일기형식으로 지은이가 조금씩 써놓은 내용을 책으로 옭겼다.
이야기는 20년 전부터 시작한다. 제1장 “망할 놈의 담배를 배워서” 그 후로 18년전, 10년전, 5년전 몇 달전 지은이는 계속 수십번도 더 넘게 금연에 실패를 했다. 샀다버린 담배와 라이터도 수십개가 넘는다. 버린 담배와 라이터를 찾으러 쓰레기통을 뒤져서도 피고 아파서 피고 스트레스 받아서 피고 기분좋아 피고 지금의 나와 다를 게 없다. 그러기를 15년째 드디어 결심을 하게 된다.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람이나 피웠던 사람들은 이글에 많은 동감을 할 것이다. 본인도 이 후기를 쓰고 있는 지금도 금단현상과 싸우고 있다. 내가 살면서 가장 후회하고 있는 것은 어쩌면 이것일 것이다. 망할놈의 담배를 왜 배워서... 하지만 나중에 가장 잘한 일이 담배 끊은 일이 되었으면 한다.
담배 피우는 사람들의 가장 큰 착각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쉽게 끊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도 저자는 수십번 실패하면서 담배를 끊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결심을 하고 담배를 참기 시작한다. 1일 , 2일, 3일, 1주일, 10일... 3년 301일까지...
대부분의 흡연자들이 3일 정도는 금연을 해본적이 있을 것이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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