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2도가 오르기 전에
본문
스피노자가 그랬던가. ‘설령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고 해도 나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하지만 당장 심을 수 있는 사과나무마저 없는 상황이라면 어떨까 우스갯소리로 한 말이 아닌 실제로 우리 눈 앞에 펼쳐지게 될 끔찍한 현실이다. 기후 위기는 이제 더 이상 미래 세대의 일이 아니다. 우리의 코 앞에 닥친 현실 문제이다. 더 이상 기후 문제에 대해서 방관하다가는 인류는 정말 영화에서나 볼 법한 종말, 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책이 있다.
기후의 변화는 환경 조건의 변화를 의미한다. 지구 전역에 위치한 동식물들은 그 지역의 기후와 환경조건에 적응하여 생활한다. 하지만 기후가 바뀌면 어떻게 될까 동물의 경우 적합한 기후를 찾아 서식지를 옮기겠지만 동물의 서식지가 이동하면 생태계에 혼란이 초래되고 각종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식지를 바꾸어도 생존할 수 있지만 기후 변화에 따라 움직이지 못하는 식물들은 어떻게 되는가 와인용 포도는 해양성 기후나 지중해성 기후에서 재배되는데 지구온난화로 포도를 재배할 수 있는 면적이 줄어들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재 경북 대구에서 재배된 사과가 강원도 최북단인 양구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지구온난화로 농산물 재배한도가 점차 상승하고 있다. 지구의 온도가 계속 올라가면 한반도에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