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한국형 복지국가의 가능성은 최근 급격한 고령화와 불평등의 심화로 인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202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 인구의 15.7%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8.7%에 근접하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고령화는 사회복지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동시에 노동 인구감소로 인해 세수 기반이 약화될 우려가 있다. 반면, 한국 정부는 2xxx년부터 ‘기초연금’과 ‘치매 국가책임제’ 도입 등을 통해 노인복지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2022년에는 복지 예산이 전체 정부 지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등 복지 확대 정책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소득 불평등 역시 심화되고 있는데, 2022년 OECD 통계에서는 한국의 소득불평등지수(Gini coefficient)가 0.34로 전년대비 소폭 상승하였으며 이는 복지 정책의 필요성을 한층 더 부각시키는 지표이다. 이와 같은 현실 속에서 한국이 복지국가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한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복지 정책이 필수적이다. 지금까지의 복지제도는 어느 정도 구축되었지만, 이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편적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