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CAPM(자본자산가격모형)과 APT(다요인모형)는 모두 금융공학과 자산가격 결정에 관한 이론이다. 두 모델 모두 투자수익률과 위험 간의 관계를 설명하는 주요 도구지만, 그 접근 방식과 적용범위는 차이를 보인다. CAPM은 1960년대에 윌리엄 샤프, 윌러드 저드 등 학자들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시장 포트폴리오의 기대수익률을 기준으로 개별 자산의 기대수익률을 예측한다. 이 모델은 시장 전체의 위험만 고려하여 베타값을 산출하며, 이는 시장수익률과 자산 수익률 간의 상관관계로 평가된다. 예를 들어, 2022년 한국 증시에서는 KOSPI 지수의 변동성과 관련된 베타값이 1을 상회하는 종목들이 평균적으로 1.2 이상의 베타값을 보여줬으며, 이는 시장보다 20% 높은 변동성에 노출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반면, APT는 1976년 로버트 믹켄스에 의해 제안된 다요인모델로, 여러 요인들(예를 들어 인플레이션, 금리 변동, 글로벌 경제 성장률 등)이 자산의 기대수익률에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 APT는 특정 시장 상황에 따라 고려 요인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 현실적이고 유연한 모델이다. 따라서 APT의 예상수익률은 각 요인에 대한 민감도와 해당 요인들의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