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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지도와 상담
세계보건기구(WHO)는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하기로 했다. 게임중독이 병이라면 학교를 빠질 수 있을지 찬성의 의견과 반대의 의견으로 제시해주시오
게임중독이 병이라도 학교를 빠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세계보건기구에서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하기로 했지만 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확립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그런데 우리가 주변에서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스마트폰 중독의 기준은 하루에 일정 시간 스마트폰을 보는 경우 중독이라고 지칭하고 있다. 만약 게임에도 이와 같은 기준이 적용되어 중독이라고 한다면 이를 질병으로 보고 학교를 빠져도 된다고 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일정 시간 이상 게임을 한다고 해서 중독이라고 보며 질병으로 간주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렇다면 어디까지를 질병으로 볼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료계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준을 마련하겠지만 그렇다고 게임이 질병을 유발하는 방식의 접근도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본다. 정작 문제가 된다면 게임중독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이루어지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민폐를 끼치게 되는 수준이라면 질병에 속하게 되고 치료받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감기, 비염, 기관지염과 같은 질병에 걸려도 상당히 심한 경우가 아니면 학교에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게임중독도 질병에 분류된다고 해서 학교에 빠지는 것이 타당하다고 볼 수는 없고 다만 그 정도가 매우 심해서 일상생활이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는 상황에 해당할 경우에만 학교에 빠지는 것이 용인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