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서론
단계이론(stage theory)에 의하면 특수아를 양육하는 부모의 심리적 특성은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친다. 1단계는 충격과 거부 단계다. 이 단계의 부모는 자신의 생각을 자제할 수 없거나, 감정을 조절하기 어렵다. 또한 의료진의 판단을 의심하여 전문의들을 한없이 찾아다닌다. 이는 고통스런 현실을 피하는 자연스러운 반응이지만, 자녀가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 초기 단계를 “해체기(the period of disorganization)”라고 부른다. 2단계는 분노와 원망의 단계다. 특수아(장애아)의 부모는 ‘하필이면 왜 내 자식이’, ‘왜 나한테 이런 일이’라는 분노와 의문, 갈등 등을 갖게 된다. 자녀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인정하면서도 정서적으로는 자녀의 문제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며, 때로는 주위에서 도와주려는 사람이나 위로의 말을 건네는 사람에게도 분노를 나타내며 호의를 거부하고 의심한다. 이 시점에서 그들은 명백한 방어적 자세를 보이게 된다. 부모들은 자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없는 사람들과 교제나 접촉을 거부하기도 한다. 깨어있는 거의 모든 활동시간이 아동을 보살피는데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