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복식은 우리 삶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흔히, 인간 삶의 필수 요건으로 ‘의식주’를 손에 꼽는다. 즉, 입는 것, 먹는 것, 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복식은 기본적으로 신체의 체온을 보호해주어 추위에 인간을 보호해준다. 인간이 처음으로 옷을 입기 시작한 것은, 약 17만 년 전에 빙하기가 지난 후에 네안데르탈인이 유럽으로 이주하기 시작할 무렵부터 동물 가죽으로 만든 옷을 입었다고 한다.
그러나, 옷이 꼭 생존을 위한 목적으로 발전한 것은 아니다. 인류사회가 형성되고,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옷의 기능은 다면화되었다. 중앙집권적 고대국가가 만들어지고, 왕정이 시작될 무렵에는 옷의 색깔을 다르게 하여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었다. 대표적인 예는 고려와 조선의 관복제도다. 고려시대에는 ‘사색공복’이라 하여 자주색붉은색비색녹색 등으로 벼슬의 높이를 구분했고, 조선시대에는 붉은색과 청색으로 벼슬의 높이를 구분했다.
관복제도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이나 일본, 서양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옷이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기 시작한 것이다. 산업혁명으로 괄목할만한 경제성장을 이룩한 19세기, 20세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