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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문
『오베라는 남자』
저자 프레드릭 배크만
오베라는 남자는 2012년 발행된 스웨덴의 소설로 2015년에 영화화되었다. 사실 영화화되기 전에도 인지도가 나름 있었던 책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 직접 읽어본 ‘오베라는 남자’는 오랜만에 느껴볼 수 있는 훈훈함을 전달해 주었던 것 같다. 그리고 매우 신기한 전개로 책을 읽는 내내 엄청나게 몰입을 할 수밖에 없었다. 현재를 이야기하는 오베라는 남자의 여러 에피소드와, 과거를 대변하는 남자의 에피소드를 통해서 죽고 싶지만 죽지 못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생각보다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오베라는 남자는 사실 그다지 행복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 후에는 그 누구도 오베라는 남자가 불행하기만 한 인생을 살았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아버지에게 어렸을 적 여러 가지 기술을 배우고 나름 평범하게 살아갔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큰 슬픔에 빠지게 된다. 그 후에 철도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는데 어느 날 기차역에서 오베는 한 여자에게 첫눈에 반하고 만다. 그 여자의 이름은 ‘소냐’이고, 아름다운 아내와 함께 결혼을 하게 된다. 아내와 오베 사이에 아이가 생겼지만 그 아이를 떠나보 낸 후 엄청난 상실감에 빠진 소냐를 옆에서 위로하며 함께 버텨 나간다. 그리고 오베의 아내와 결혼한 지 40년이 흐르고 소냐는 오베를 남겨두고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된다. 사실 소냐는 어쩌면 오베를 꿋꿋하게 버티고 살아가게 하는 인물이자 오베가 삶을 스스로 끝내고 싶을 정도로 엄청난 영향력을 주는 인물이다. 소냐는 오베를 진심으로 사랑했고 그런 아내를 오베는 지극히 아끼고 그녀를 위해서라면 세상 어느 것과도 당당히 맞서 싸우는 오베였다.
오베는 아내가 죽고 나서 하루하루를 아내를 그리워하며 살아간다. 이러한 힘든 시간 동안에 매일 아내 곁으로 가려고 자살을 시도하지만 그럴 때마다 이웃…
오베는 아내가 죽고 나서 하루하루를 아내를 그리워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