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서평
보이지 않는 세계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아름다운 물리학의 세계)
저자 이강영
“우리가 보는 것은 세계의 일부분에 불과하다”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것이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다.
우리는 흔히 보는 것이 믿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인간의 시각 너머에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인간은 눈으로 모든 것을 본다고 생각하지만 명백한 착각이다. 인간의 눈은 너무 큰 것도 볼 수 없고, 너무 작은 것도 볼 수 없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현미경과 망원경으로도 볼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이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보이지 않는 세계다.
저자의 말대로 인간은 너무나 많이 눈에 의존하고 있다. 눈으로 들어오는 정보가 인간을 지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눈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인식하고 세상을 생각하는 것은 상상도 못할 정도다.
사실 인간의 역사는 눈에 보이는 범위를 확대해온 역사였다. 인간은 자신이 볼 수 없는 가장 작은 것과 가장 큰 것을 보기 위해 기술문명을 통해 새로운 도구를 만들고, 세상을 이해할 정교한 이론을 개발해 온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의 1부에서 인간에게 보이지 않는 작은 세계를 보게해 준 현미경의 역사를 소개하고, 멀리 있고 지나치게 큰 것을 보게 해준 망원경의 역사를 소개한다.
제 2부와 3부에서는 이러한 문명의 이기 덕분에 확장된 인식의 세계를 ‘더 작은 세계’와 ‘더 바깥세계’로 구별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현미경이 밝혀주는 더 작은 세계는 원자와 중성미자, 쿼크로 구성된 세계다. 이중에서 그 이름이 낯선 중성미자는 어떤 흔적도 없이 지구를 뚫고 나가는 물질로 그 전자의 질량이 몇 만분의 1도 안 된다. 중성미자의 질량은 대칭성에 그 특징이 있다.
저자는 바깥세계로 관심을 돌려 블랙홀과 암흑 물질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리고 초신성이라는 큰 별을 소개한다. 초신성은 크게 폭발해서 엄청난 빛과…
저자는 바깥세계로 관심을 돌려 블랙홀과 암흑 물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