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처음 쓰는 논문 쓰기
저자 박규상
‘처음 쓰는 논문 쓰기’를 읽고
평소 논문 작성 방법이 어렵게 느껴졌다. 그래서 때때로 어떠한 주제로 연구를 진행해보고 싶다는 목표를 수립하더라도 논문 작성법을 몰라 섣불리 연구를 진행하지 못하였고, 학업에는 즐거움을 느꼈지만 논문 작성에 어려움을 느껴 학위 받는 것을 우려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논문 작성 방법이 어렵게 느껴진다는 이유만으로 이를 기피하는 것보다는 논문 작성 방법을 배우는 것이 올바른 자세라고 생각하였고, 논문 작성에 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논리적으로 글 쓰는 방법을 알고자 이 책을 선정해 읽기 시작하였다. 이 책을 통해 논문을 작성하는 방법 전반에 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으나, 그중에서도 인상깊었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논문에 무조건 많은 내용을 담아야 할 필요는 없었다. 통계처리 기법이 향상되면서 연구모형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논문의 수준이 점차 높아지고, 대중화되면서 논문에 조금이라도 더 많은 내용을 담고자 하는 경향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이에 많은 사람이 논문 작성에 어려움을 겪기 시작하였고, 나 또한 논문에 모든 것을 담아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끼고는 하였다. 그러나 논문을 작성하는 것은 뼈대에 살을 붙이는 것과 유사하여 그 내용을 얼마나 확장할 것인가에 관한 것은 연구자 개인의 재량에 맡겨져 있었다. 또한, 논문에 담기는 내용을 확장하겠다는 욕심으로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내용을 집어넣을 경우 해당 논문에서 알리고자 하는 중심 내용이 모호해지기 때문에 오히려 잘 세워졌던 기본뼈대마저도 훼손시킬 수 있었으며, 모형이 복잡해질 경우 더욱 차원 높은 검증 방법을 사용해야 하므로 평소 검증방법의 기본적인 개념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했다면 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논문을 작성함에 있어서는 그 내용을 확장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리스크를 최소화하여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만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더 좋은 논문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