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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정의란 무엇인가』
저자 마이클 샌델
정의의 사전적 의미는 ‘진리에 맞는 올바른 도리’이다. 마이크 샌델은 진리와 옳음에 대해서 직접 언급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다양한 소주제를 통해 그가 생각하는 진리와 옳음이 무엇인지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학자들의 이론을 인용해 현대 사회의 모순에 대한 그의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준 것이 인상적이다. 이에 도서의 제목에서 나타난 질문,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해 나름의 해답을 구해보고자 한다.
그가 생각하는 정의를 판단하는 세 가지 기준은 행복, 자유, 미덕이다. 즉 사회 구성원의 행복에 도움을 주거나, 각각의 자유를 보장해 주거나, 혹은 사회적 미덕을 제공하는 것이 올바른 것이자 정의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에 대해 설교하는 대신,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질문하는 방식으로 내용을 전개한다. 특정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독자에게 던지는 것이다.
가장 먼저 행복, 또는 복지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복지를 주장한 대표적인 인물로는 제러미 벤담과 존 스튜어트 밀이 있다. 이들은 ‘공리주의’ 이론을 바탕으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데, 벤담은 양적 공리주의를, 밀은 질적 공리주의에 대해 역설했다. 특히 벤담은 복지를 통해 사회가 가진 행복의 총량을 극대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다음으로 자유에 관한 이론을 전개하며 ‘행복 극대화’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단순히 행복의 총량을 극대화하고자 한다면 그 과정에서 개인의 권익이 무시되거나 물질적인 가치로만 치환된다는 것이다. 칸트는 인간을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대우하라는 정언 명령과, 그 명령을 수행하는 개인의 ‘자유의지’를 믿었다. 그리고 존 롤스는 서로에 대해 아무것도 알 수 없는 ‘무지의 장막’을 통한 평등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미덕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의란 자격 있는 자들에게 그들이 받아야 할 몫을 주…
마지막으로 미덕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