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독후감
일하는 수학
저자 시노자키 나오코
‘수학은 대체 왜 배워야 하는 걸까’ 학교에 다니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러한 의문을 던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수학 공부를 하고 문제를 풀면서도 이따금 의구심이 생기고는 했다. 이 학문이 과연 일상이나 실무에 도움이 될까에 대한 궁금증이 말이다. 이 책은 그러한 의심을 깨끗하게 지워내는 데 도움을 주었다. 실제로 다양한 직업에서 수학의 원리와 수학적 사고가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제시하여 의문을 풀고 흥미를 이끌어 낸 것이 특징이다.
저자 시노자키 나오코는 수학과를 졸업하고 수학 강사를 거쳐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일하는 수학』에서 25가지 직업군을 추려 수학이 활용되는 양상을 구체적으로 풀어내었다. 일상의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되는 수학을 작가 특유의 재담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다면 학생은 수학적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이고, 특정 직업인은 업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방안을 고찰해 보게 될 것이다. 즉, 이 책은 수학의 효용을 알기 쉬운 방식으로 다룬 책이다.
책에서는 언뜻 수학과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는 주부와 수산 기술자 등의 직업까지도 일할 때 수학을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특히 이러한 직업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경험과 엮어 설명한 것이 인상적이다. 이를테면 ‘주부’의 업무와 ‘PERT법’을 관련지어 내용을 풀어내면서, 작가 자신의 이야기로 서문을 열어 흥미를 이끌었다.
주부와 PERT법에 관해 이야기할 때, 작가는 밖에서는 아나운서이지만 집에서는 주부라며 운을 뗐다. 직업 주부뿐만 아니라 우리도 요리를 할 때 어떻게 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는 한다. 그럴 때 이 PERT법이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PERT법이란 어떤 일에 대해 각 공정의 관련성을 그림으로 나타내서 작업 시간을 어림하거나 효율화를 모색하는 방법1)1) 시노자키 나오코, 『일하는 수학』, 타임북스, 2xxx, 32쪽의 정의.
을 일컫는다. 따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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