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생명과학 교과서는 살아있다
저자 : 차형준, 박태현, 김은기, 오덕재, 원종인, 이철균
지금 전 세계가 코로나 19로 고통 받기 시작한 지 1년이 지나간다. 다행히 백신을 발명해 코로나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긴 했지만, 앞으로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이라 할 만큼 다양한 바이러스들이 나타나 인류를 괴롭힐 것이라 한다. 과학과 기술이 발달하여 사람들의 삶의 수준은 높아졌으나 바이러스 앞에는 힘없이 무너질 수밖에 없는 것을 보면서 나도 생명공학이나 과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다른 많은 학문도 모두 가치가 있지만, 생명과학은 인간의 생명에 관계된 여러 현상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라는 점에서 앞으로도 가장 중요한 학문으로 다루어질 것이다. 이 책은 나처럼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좀 어렵고 이해 안 가는 부분도 많긴 했지만, 생명과학 교과서에 실린 지식을 일상생활과 연관 지어 설명하고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작은 곰팡이를 이용해서 음료수를 만드는 놀라운 과정부터 인류 생존에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연구에 대한 것들, 백신은 어떻게 만드는지, 시각후각청각 기관이 어떻게 다르며 냄새를 내는 공감각적인 텔레비전을 만드는 것은 왜 불가능한지, 화석 연료 고갈과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을 위한 바이오 에너지 개발은 지금 어디 수준까지 와 있는지 등등 교과서에서 한 번쯤 보았던 이야기들이 보였다. 교과서에서 보았을 땐 어렵고 지루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에서 실생활과 연결해 설명해주니 더 쉽게 와 닿았다. 게다가 고등학교 교과서와 관련된 부분에는 표시가 되있어서 과학 과목을 쉽게 이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인 것 같다.
평소 아빠가 박카스를 즐겨 드시는 모습을 자주 보았는데 박카스에 들어있는 구연산이 곰팡이에 의해 만들어진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