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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의 주파수
(청소년 테마소설)
저자 구병모, 김진나 외 5명
“내 마음 속 불안과 마주해보다”
-<불안의 주파수>를 읽고-
이 책의 제목에 ‘불안’이라는 단어가 들어있어서 궁금점이 일어났다. 불안이라는 감정은 그리 반가운 감정은 아닌 것 같다. 왠지 찝찝하고 불편하며 피하고 싶은 느낌이 드는 단어이다. 중학생인 나는 아직 어려서 부모님의 보호 아래 비교적 안전하게 지내고 있다. 그렇지만 불안함을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니다. 공부한 만큼 성적이 잘 나와서 원하는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을지, 반 친구들과 사이좋게 쭉 잘 지낼 수 있을지, 성인이 되었을 때 어떤 직업을 갖는 것이 좋을지 등등, 나의 미래가 어느 것 하나 정해진 것 없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나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들이 아닐까 어른이 되어 원하는 직업을 갖기만 하면 큰 걱정이나 불안 없이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 적도 있지만 주위 어른들을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다. 원하는 곳에 취직을 하고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을 한 후에도 이런저런 걱정들을 하는 어른들을 보면서 ‘불안’이라는 것은 어쩌면 살아있는 한 계속 느껴야만 하는 필수불가결한 감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여러 작가분들이 한 편씩 소설을 써서 한 권의 책을 엮은 형식으로 되어 있었다. 여러 단편 중 가장 와닿았던 것은 오문세 작가님의 ‘거울 속에 있다’였다. 외모에 집착하는 한 남학생이 주인공으로 등장했는데 사춘기에 접어들어 얼굴과 온 몸에 여드름이 나고 외모가 변하기 시작하자 극도의 불안을 느낀다는 내용이었다. 중학생이 되면 신체에 많은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