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책 내용 요약과 감상평
저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서로 다르지만, 인간이라는 면에서 다르지 않은 존재라고 말한다. 즉,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인위적인 구분이 더 이상 둘의 단절을 의미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장애인은 다른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어우러져 살아야 할 이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복잡한 이론서나 정책 자료가 아니다. 마음으로 쓴 책이다. 책을 쓴 저자는 장애아를 둔 부모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사회는 아직까지 장애아들이 평등한 삶을 꿈꾸기에는 위험한 사회다. 무한경쟁 속에서 장애아들을 위한 배려나 따스한 관심은 허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에는 “우리”가 없다. 그것이 슬픈 일이다. 오직 이기는 자와 지는 자가 있을 뿐이다. 정글과 같은 사회다. 그런 정글 속에서 장애를 갖고 태어난다는 것은 저주받은 인간으로 산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대선공약집이나 국회의원 공약집에 단골손님처럼 등장하는 것이 장애인 복지정책이지만, 정작 현실의 정치에서 장애인들은 골치 아픈 존재요, 세금을 먹는 하마일 뿐이다. 이런 표현이 거칠다고 생각되겠지만, 현실은 훨씬 폭력적이다. 온갖 자비한 표정을 다하면서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