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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거주불능 지구
저자 데이비드 월러스 웰즈
이 책은 읽으면서 마음이 무거워지고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기후변화에 대해서 너무 무지하지 않았느냐는 생각이 든다. 전 세계에서 많은 전문가가 기후변화의 위험성에 대해서 분석을 하고 주장을 하였다. 하지만 경고의 목소리가 크다고 하여도 각 나라에서는 현실적인 노력을 하지 않는다. 지구는 끝을 향하고 있는 것 같다.
최근 날씨가 선선해지면 새파란 하늘을 보는 것은 일과 중 행복한 일 중 하나이다. 환경오염은 어느 날 갑자기 심해진 것이 아니므로 크게 와 닿지는 않는다. 좋고 나쁜 것의 차이가 얼마 정도일지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지만 느끼기는 어렵다. 이것은 앞으로 일어날 많은 환경적인 문제를 이론적으로 알지만 느끼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현실적으로 우리의 모습을 알려줄 이야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중간마다 답답했다.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을 하던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 상황을 이해한 느낌이었다. 우리가 느끼고 경험을 하는 비정상적인 자연 현상은 잘못이 된 지 한참 지난 환경이었다. 동남아에서만 재배가 가능했던 과일이 한국에서도 가능해졌다. 올해 여름은 유독 더워서 인터넷에서는 사람이 사는 날씨가 아닌 망고가 사는 날씨라고 우스갯소리로 표현하기도 하였다. 당시에는 나 또한 웃고 넘겼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난 후 그것은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느꼈다. 작년부터 태풍이 유독 잦아지고, 폭우와 폭염이 생겨났다. 누군가는 지구를 위협하면서 돈을 벌고, 그 피해는 다른 사람들이 보고 있다. 불평등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고, 얻는 것이 많은 사람이 이것에 관해서 책임을 안 지고 있다.
‘살아남지 못하는 것은 인간이지 지구가 아니다’ 이 글귀를 보았을 때 모든 생각이 정리되었다. 공룡이 다 멸종을 하여도 지구는 살아남았다. 자본주의는 누군가를 위한 것일까 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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