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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오페라 카르멘
카르멘은 워낙 유명한 오페라 작품이라 중학생 음악 수업 시간에 처음 보았던 기억이 난다. 남자 둘 사이에서 밀당 하는 매혹적인 여주인공 카르멘의 캐릭터가 참 인상 깊었는데 그 당시 오페라는 애니메이션으로 봤었고, 이번 강의로 완성도 높은 훌륭한 오페라 작품을 볼 기회가 되어 기뻤다. 오페라는 아리아를 부르는 주인공들 외에도 많은 인원의 조연들이 등장하고, 실시간으로 연기하기에 얼마나 많은 연습과 리허설을 할지 짐작이 되었다. 그리고 관중석에서 보이는 무대의 4배에 달하는 큰 무대가 있어 지하까지 무대공간이 있고, 무대를 회전시킬 수도 있어 짧은 시간에 무대가 바뀔 수 있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다. 교수님의 설명도 참 재미있었다. 각 주인공들을 지금의 직업과 비교하며 설명해 주었는데 특히 카르멘을 ‘일진’이라고 표현하는 부분에서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또 곡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직장인들이고 그 중 첫 번째 바이올리니스트가 대표이며 지휘자는 상시 바뀔 수 있다는 것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
담배 공장에서 일하는 집시인 카르멘은 팜므파탈의 여인으로 자유분방한 사람이다. 점심을 먹으러 밖으로 나온 어느 날, 경비를 서고 있던 돈 호세에게 반한 그녀는 남자를 유혹하기 시작한다. 사실 돈 호세에게는 약혼녀 미카엘라가 있었다. 호세와 어릴 때부터 한 동네에서 자란 그녀는 호세의 어머니를 잘 모시기도 하는 순종적인 사람으로 효자인 호세에게는 당연히 미카엘라뿐 이었지만 카르멘의 유혹으로 마음을 뺏기고 만 것이다. 어느 날 담배 공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