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감상문
오페라 미술피리
극작가 쉬카네더는 여러 동화를 읽고 당시 빈에서 유행하던 익살스러운 판타지에 영향을 받아 대본 하나를 완성했는데 이 대본의 제목이 바로 <마술피리>였다. 그리고 이 대본 속에 등장하는 밤의 여왕을 모차르트는 음악으로 완성시켰다.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모차르트의 제 3대 걸작인 <돈 조반니>, <피가로의 결혼>, <코지판투테>는 귀족을 위한 작품으로 이탈리아어로 만들어진 정통희극이었다. 오페라의 시초는 이탈리아였기에 당연히 이탈리아어로 씌여졌고 그 당시 오페라는 왕족을 위한 장르였다. 그런데 <마술피리>는 중간중간 모국어인 독일어를 섞어 서민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렇게 오페라로서는 처음 독일어로 씌여진 것이기 때문에 독일 음악사에 있어 큰 획을 그은 빼놓을 수 없는 작품으로 지금까지 손꼽히고 있다. 1789년에 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난 지 불과 2년 뒤인 1791년에 초연된 작품으로 당시 신분을 타파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계몽주의 사상도 잘 드러나있다.
신비스러운 동화같은 이야기와 풍자가 가득한 오페라로 현자 ‘자라스트로’가 다스리는 세계와 ‘밤의 여왕’이 지배하는 세계 사이의 대립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집트의 왕자 타미노는 밤의 여왕 딸 파미나 공주의 초상화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그런데 밤의 여왕으로부터 악당 자라스트로에게 공주가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타미노는 마술피리와 마술 종을 가지고 새잡이 파파게노와 함께 공주를 구하러 떠난다. 그런데 자라스트로가 악당이 아니라 밤의 여왕이 온 세계를 차지…
신비스러운 동화같은 이야기와 풍자가 가득한 오페라로 현자 ‘자라스트로’가 다스리는 세계와 ‘밤의 여왕’이 지배하는 세계 사이의 대립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집트의 왕자 타미노는 밤의 여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