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길을 가다가 보면 운전이 서툴러서 느리게 주행하거나 어쩔 줄 몰라 하는 운전자들이 종종 있다. 그런 차를 보면 주변에서 “김 여사다! 왜 또 차 끌고 나왔어”라는 식의 반응을 많이 볼 수 있다. 운전을 못 하면 여자가 운전자이고, 여자는 운전하지 말고 집에 있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처럼 우리 사회에는 여자를 무시하거나, 여자와 남자를 구분하는 등 알게 모르게 성에 따른 차별이 존재하고 있다. 오히려 과거에는 더 심했고 최근에는 많이 좋아진 편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이러한 차별은 남아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여성을 성차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만든 제도들이 그 수준이 너무 심해서 오히려 남성이 역차별을 받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물론, 남자와 여자는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다르다. 어려서부터 자라온 환경, 부모들이 교육하는 방식도 다르다. 여자아이가 과격한 운동을 하거나 남자아이가 예쁜 인형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정상적으로 보는 사람은 없다. 다름을 인정하면서 합리적인 남녀평등이 이루어져야 하는 데 쉬운 일은 아니다. 가정 내에서, 학교에서, 직장 및 사회생활에서, 정치계, 종교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