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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지가 부자보다 많은 나라
은혜와 충성의 맞교환에서는 역사라는 망원렌즈로 바라본 돈은 영원히 이익을 대표한다고 한다. 공정하게 돈을 벌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은 믿심으로 이어져 돈은 사회가 제공할 수 있는 최대의 도덕이라 한다.
봉건이라 말은 말 그대로 봉하고 세운다는 뜻으로 주왕은 손아래의 사람과 자제에게 봉지를 함으로써 영원히 왕실에 충성할 것을 요구한다. 돈이 없던 시대에 이러한 통치 방식은 충성하면 은혜를 베푼다는 일종의 거래라고 할 수 있겠다. 이렇게 은혜와 충성의 맞교환으로 이익에 대한 맞교환이 화폐 이야기의 주제와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이를 현대 경제학의 관점으로 보면 봉신에 대한 왕실의 은혜는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이 적용된다. 서주 왕실이 봉신들을 제압할 수 있었던 진정한 힘은 왕 덕이라 하는 정신적인 통치에 있었다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