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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서술하시오.
먼저 과학수사에서 부검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개념은 시신을 해부함으로써 죽은 원인을 알아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범죄와 관련된 사람의 죽은 원인을 알 수 없을 때, 어떤 병이 어떻게 죽음에 영향을 미쳤는지 밝히기 위해 부검합니다.
죽은 사람은 말이 없습니다. 다른 범죄의 경우 피해자 진술을 하거나 증인으로 나설 수 있지만, 살인의 경우에는 피해자의 진술이 없습니다. 그래서 부검은 “돌아가신 분의 몸으로 하는, 마지막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죽음의 원인 규명을 위해 부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면 이 부검의 책임자는 검사이며, 유가족의 찬반은 부검 결정에 아무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억울한 죽음이 되지 않도록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려는 법의 집행 행위라고 하는데, 시신에 칼을 댐으로써 두 번 죽는 것으로 생각하여 부검을 반대하는 유가족들이 있을 것입니다. 전통적인 유교관습으로 보았을 때 부검을 반대하는 가족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지만, 실제로 부검으로 알게 되는 정보들은 상당히 많고 중요하다고 합니다. 외부만 관찰해서는 알 수 없는 사망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작업이며, 부검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의 불이익은 유족들이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부검의 감정으로 그 죽은 사람의 진실을 밝힐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이며, 몸으로 하는 마지막 말이 있기에 완전 범죄는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망원인을 정확하게 아는 것은 유가족들의 알 권리이고, 유전 질환이나 전염병 등과도 관련될 수 있으며 죽음의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널리 퍼지고 있는 코로나 19를 예로 들면, 사망자의 사망 원인을 정확히 밝힘으로써 정확한 통계치를 낼 수 있고 또 다른 국민의 죽음을 막을 수 있을 …
사망원인을 정확하게 아는 것은 유가족들의 알 권리이고, 유전 질환이나 전염병 등과도 관련될 수 있으며 죽음의 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