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요즘 한국에서는 때 아닌 국악의 열기가 뜨겁다. 지금까지 고리타분한 음악, 옛날음악 혹은 설날이나 추석이나 전통행사 때에나 듣는것으로 생각했던 국악이 다양한 변화를 통해 대중에게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신바람 나는 판소리에 경쾌한 팝과 펑크를 접목한 그룹 ‘이날치’를 들 수 있다. ‘이날치’의 대표곡인 `범 내려온다`는 자라를 피해 숨었다 나타나는 토끼와 때를 맞춰 등장하는 범, 범에 쫓기는 신세가 된 자라의 모습을 마치 술래 찾기를 하듯 재미있게 표현한 우리나라 대표 판소리 수궁가의 한 대목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곡이다. 발매되자마자 가히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우리의 판소리와 국악이 현대 한국 음악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해 주었다. 그룹 ‘이날치’는 전통 판소리와 팝, 락, 펑크 등 다양한 현대 음악 장르들을 소히 요즘 세대의 감각으로 조화시킨 퓨전 음악의 새로운 장을 열었고 우리나라 실용음악계에 새로운 빅뱅을 선포하였다. 지난해 5월 정규 앨범으로 데뷔한 ‘이날치’는 4명의 판소리 보컬리스트 그리고 두 대의 베이스와 드럼으로 이루어져 멤버 구성 자체로 이미 퓨전과 융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