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대한민국 청소년이 학교에 체류하는 시간이다. 이 12년의 마라톤이 보여주는 골은, 전부라고 할 수는 없지만 역시나 대부분이 달려가는 곳, 수능이다. 수능 너머에는 좋은 대학교가, 그 너머에는 좋은 직장이, 좋은 집이, 좋은 배우자가. ‘좋은 인생’을 살아가려면 우리는 언제나 한 가지를 강요당한다. 바로 공부다.
공부 잘해야 좋은 사람 되지, 공부 잘해야 사회에서 무시 안 받지. 아니, 그냥 공부를 못해도 무시하지 않는 사회가 되면 안 되냐고 그러나 우리의 기성세대는 일찍이 공부로 성공한 바 있기에 후세대 역시도 자신들이 걸어온 길을 따라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들의 맹신이 불러온 대한민국 입시 지옥, 즉 교육경쟁은 왜 우리 사회의 종교가 되었을까 이번 리포트에서는 교육경쟁에 관해 분석해보고자 한다.
2. 본론
1) 사회전승
20세기에는, 그러니까 지금의 기성세대가 취업전선에 뛰어들 시기에는 개천에서 용 나는 수단이 공부였다. 여태껏 머무르던 위치를 벗어나 출세하기 위해서는 공부가 필요했다. 우리나라는 자원이 풍부하지도 않고, 예술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