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70년, 그 이상의 대화의 지속
『70년의 대화』김연철
목 차
Ⅰ. ‘먼저 움직이자.’
Ⅱ. ‘넓게 보자.’
Ⅲ. ‘길게 보자.’
Ⅳ. 진정성 있는 대화의 지속
70년의 대화에서 저자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이 전달하고자 하는 말은 서문에 나와 있는 듯 하다. ‘먼저 움직이자, 넓게 보자, 길게 보자.’실제로 두 개의 한국 속에서 살고 있는 나 자신과 대한민국 국민들은 북한과의 통일에 대해서 넓고, 길게 보고 있을까 막연히 통일은 다가오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을까 저자는 종전 이후부터 80년대까지의 남북관계를 객관적으로 꽤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 남과 북의 표명되지 않은 행위의 의도에 대해서는 추측하지 않음으로써 독자들에게 행위자의 의도를 생각해볼 기회를 주는 것 같았다. 종전 이후부터 냉전이 종식되기까지 한반도의 구도는 ‘대결’과 ‘경쟁’이였다. 하지만 70년이라는 대결과 경쟁속에서도 ‘대화’의 기회는 종종 존재하였다. 그 대화를 통해 얻은 교훈으로 남북관계에 대해 진정성 있게 생각해보아야 함을 이 책을 통해서 느꼈다.
‘먼저 움직이자’
한반도 전쟁 이후 정전협정 4조 60항에 의해 제네바 회담에 대한 부분을 읽으면 읽을수록 의문의 골이 깊어졌다. “도대체 6.25. 전쟁의 진정한 원인은 무엇일까”, “왜, 치열하게 싸우고 나서 승자가 없이 상처만 남았을까.”여러가지가 너무 많이 꼬여있어, 한반도 분단의 시작이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모르는 실타래처럼 느껴졌다. "cui bono fuisset" 로마 시대의 현명한 재판관 루키우스 카시우스는 숨은 범죄자를 찾기 위해 이렇게 질문하곤 했다.“누구에게 이익이 돌아가는가”…
한반도 전쟁 이후 정전협정 4조 60항에 의해 제네바 회담에 대한 부분을 읽으면 읽을수록 의문의 골이 깊어졌다. “도대체 6.25. 전쟁의 진정한 원인은 무엇일까”, “왜, 치열하게 싸우…
‘넓게 보자’
하권, 지식산업사, 2008, 37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