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홀가분하게 산다
저자:오키 사치코
-목차-
머리말
줄거리
독후감
-머리말-
사지 말고 산 셈 친다 60대 중반의 어느 부인 댁을 방문했을 때 주방과 현관 주변의 자투리 공간이 포장도 뜯지 않은 상품이 든 골판지상자와 종이가방으로 점령되어 있는 걸 보았다. 그에 대해 “나는 내키는 대로 충동구매를 해서 큰일이야”라고 설명하는 그녀. 하나하나는 그리 비싸지 않은 일용품이지만 모으면 제법 큰 금액일 것 같다. 젊었을 때부터 쇼핑을 좋아했던 그녀는 남편과 사별하고 혼자 생활하는 외로움을 쇼핑으로 달래고 있는지도 모른다. 현재 60대 후반에 들어선 단카이세대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7~49년에 태어난 일본의 베이비부머) 대부분이 고도경제성장기의 대량생산, 대량소비 시대를 살았기 때문에 다른 세대보다 물건에 대한 집착이 강하고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은퇴하고 자녀양육도 끝났고 대출금 상환도 끝났을 세대다. 물론 연금으로 생활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은 안고 있지만 자유로운 생활이 가능할 정도의 재산은 갖고 있다.
-줄거리-
예전부터 갖고 싶었던 명품 가방 광고를 보면 ‘편하겠다’ ‘귀엽다’ ‘예쁘다’ 하고 자꾸만 끌리니, 의류나 소품 등 크게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충동적으로 물건을 구매하게 된다. 이들에겐 이런저런 사기꾼들의 유혹도 심심치 않게 다가온다. 노년의 쓸쓸한 마음을 어떻게든 이용해보려고 달콤한 목소리로 말을 걸어오는 사람이 있다. 노인을 위로하기 위해 자원봉사를 하려는 게 아니라, 그들의 목적은 노인의 주머니 속에 든 돈(!)이다. 물건을 살 때는 기분도 좋고 앞으로 유용하게 쓸 것 같지…
예전부터 갖고 싶었던 명품 가방 광고를 보면 ‘편하겠다’ ‘귀엽다’ ‘예쁘다’ 하고 자꾸만 끌리니, 의류나 소품 등 크게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충동적으로 물건을 구매하게 된다. 이들에겐 이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