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언어와 사회
우리 사회의 바람직한 문자생활
주제 : 타 문자 혼용
타 문자 혼용은 1970년 정부가 강제로 한글 전용 정책을 시행한 이후로 국어학계에서 끊임없이 계속되어온 논쟁이다. 특히 알파벳을 비롯한 다른 문자를 두고는 논란이 별로 없지만 한국 역사와 함께 존재하였던 한자에 관해서는 주장이 치열하다. 하지만 한자를 배제한 후 국민의 언어생활과 문화에 장애가 생겼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글만으로는 한국어를 제대로 쓸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한국어 어휘에서 한자는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며 표준국어대사전에는 한자어가 58.5퍼센트나 차지한다. 즉 한글만으로는 한국어를 온전히 표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즉 국어와 한문의 혼용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한국어에서 고유어와 한자어가 담당하는 영역과 기능이 서로 달라서 한자어를 고유어로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즉 복잡한 사물이나 추상적인 개념을 압축한 문자가 한자여서 한자어의 정확한 의미는 한자를 통해서만 제대로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우리나라 말을 좀 더 정확히 이해하려면 한자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러한 개념어의 정확한 이해 없이 학문이나 언어 소통하기는 불가능하다고 한다. 한자와 한자어는 오랜 세월 민족의 사상과 정서를 전승하는 도구이며 전통문화와 언어로 인정해야 한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나 역시 한자를 혼용하는 것에 대해서 동의한다. 한자 없이는 우리나라 말은 이해를 못 하며 한자는 특히 우리말이 있기 전부터 존재해와서 한자 없이는 우리나라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한자 혼용 옹호론자들은 현재 한자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중고등학교는 물론 초등학교에서도 한자를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낱말의 총체적인 개념을 가르칠 수 있어 좀 더 한국어를 깊게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우리 사회의 바람직한 문자 생활을 위해서 타 문자를 혼용하는 것은 진정한 언어와 사회를 이해하기 위함인 것 같다.
우리나라 정책에 있어서 옛날에는 한…
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