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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글쓰기
위에서 제기한 물음들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글을 써 보자.
우리는 흔히 이야기 속에서 우리들의 자화상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이야기 속에서는 우리에 자화상에 관해서 이야기 한다. 이순원의 소설 “얼굴”에서는 주인공 김주호라는 은행원은 계엄군으로서 광주에 투입되었던 과거를 갖고 있다. 지금 김주호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 속에서 과거의 기억은 그는 잊고 싶은 마음뿐이었는데, 그 와중에 자기가 결혼하기를 원하는 여자의 오빠가 광주 운동을 하다가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에 괴로워한다. 또한 그러한 놀라운 사실에 있어서 은행에서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볼까 안경도 쓰고 모든 비디오도 확인해 보고 큰 노력을 한다. 우리는 이와 같은 김주호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내가 아니라 나라의 부름을 받고 입대한 운이 없어 차출된 익명의 공수부대 출신 속에서 진짜 자신과 집단무의식 속에서의 짐승 같은 행동에 대해서 갈등하는 김주호는 자기 행동에 대해서 다른 사람도 그렇게 하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다른 사람도 보편적인 인간의 사람으로서 집단의 무의식 속에서 그런 행동을 할 수 있고 그러한 과거에 대해서 뉘우치고 후회하겠지만 김주호가 처한 특수한 상황에서는 그러한 행동과 과거는 용납이 될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과거를 지닌 채 결혼까지 생각하는 여자인 박영은 가족과 합쳐서 진짜 가족이 된다고 생각한다면, 직접적으로 박영은 오빠의 광주 운동 속에서의 죽음과 연관되어 있지 않지만, 상징적인 가치로서 생각해 보자.
진짜 박영은의 가족이 된다면 그 가족의 구성원을 죽였던 광주 운동의 집단적인 무의식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김주호 자신은 너무 괴로울 것이며 혹여나 생각은 해볼 수 있겠지만 진짜 가족은 절대 될 수가 없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자기 가족의 광주 운동이라는…
진짜 박영은의 가족이 된다면 그 가족의 구성원을 죽였던 광주 운동의 집단적인 무의식과 직접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