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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불일치 준거
오랜 시간동안 학습장애 분야에서는 불일치 모델에 근거한 판별준거를 적용했다. 여기서 불일치란 `학습잠재력과 학업성취 수준의 불일치`를 의미한다. 즉, 개인의 구어, 읽기, 쓰기, 수학, 추론 등의 영역에서의 성취수준이 잠재적인 능력에 비해 심각하게 떨어지는 경우 학습장애로 판별하는 것이다. 이러한 불일치 준거는 그동안 학습장애 유무를 결정하기 위한 유일한 공식처럼 인식되어 왔다.
불일치의 존재 여부는 주로 학습잠재력을 나타내는 IQ와 학업성취검사 표준점수 간의 심각한 차이(학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표준편차 1.5-2.0 이상일 경우)로 판단한다. 불일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기준으로 학교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것은 학년에서의 불일치이다. 대략적으로 초등 저학년인 경우 1.0학년 이상, 초등 고학년인 경우 1.5학년 이상, 중학교 이후는 2.0학년 정도 실제 학년보다 뒤쳐질 경우 불일치 준거에 해당한다고 본다. 외국의 경우, 이들 방법 외에 회귀측정을 통한 방법이 있는데, 위의 다른 두 방법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덜 활용된다.
한편, 불일치 준거는 많은 학자들로부터 타당성에 관한 지적을 받아 왔다(Aaron,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