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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부모-자녀관계
청소년기에는 대체로 부모와의 갈등이 증가하는데 부모-자녀 갈등 증가는 부모가 인식하는 것 이상으로 청소년에게 스트레스가 된다. 부모와 자녀 사이에서 있었던 일들을 부모와 자녀가 다르게 느끼는 경향이 있어서 가족은 다수의 현실이 만나게 되는 곳이라고 표현되기도 한다(Larson & Richards, 1994).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다른 현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대처하지 못하는 데서 문제가 생겨난다고 볼 수 있다.
갈등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되는 주제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경험하는 문제다. 학업과 성적, 일상생활 습관과 관련된 말다툼이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부모-자녀 갈등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다. 청소년기에 이런 형태의 부모-자녀 갈등이 증가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인데 우선 같은 문제를 청소년과 부모가 다르게 정의하는 것을 꼽을 수 있다. 같은 주제를 놓고 부모와 자녀가 토론하도록 한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기 부모-자녀 갈등이 증가하는 원인은 같은 문제에 대해 부모는 관습적인 것으로, 자녀는 개인적인 것으로 보기 때문이었다(Smetana & Daddis, 2002).
예를 들면, 청소년 자녀의 옷차림이 마음에 들지 않는 엄마는 "어떻게 그런 옷을 입고 나가니"라고 하고 딸은 "엄마는 이렇게 하고 못 나가도 나는 이게 좋으니까 이렇게 입는 거야."라고 말하는 경우다. 즉, 부모는 관습의 문제로 생각하는 일을 청소년 자녀는 개인적인 선택의 문제로 보기 때문에 청소년은 부모의 생각에 동의할 수 없고 부모는 자녀의 관점이 다름을 알지만 수용할 수 없는 것이다.
청소년은 사고의 발달에 따라 가족 내 의사결정에서 좀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그런데 청소년기에 접어든 자녀가 영향력을 더 많이 행사할 수 있으려면 부모가 자녀의 변화를 인식하고 자녀와의 관계가 달…
청소년은 사고의 발달에 따라 가족 내 의사결정에서 좀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
참고문헌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