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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회화과정으로서의 교우관계
청소년기의 교우관계는 청소년기의 사회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가장 특징적인 것이다. 사회화는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여 행동하는 능력이다. 집단표준에 따라 행동하고 사회적 역할을 적절히 수행하고 사회적 행동을 함으로써 만족을 얻을 때 이 청소년을 `사회적`이라고 말한다. 비사회적인 청소년은 집단표준이나 사회적 기대에 잘 부응하지 못한다.
여러 또래들과 어울리는 아동기와는 달리, 청소년기에 들어와서는 점차로 단짝 친구를 갖게 되고 이는 친밀한 관계로 발달되어 우정관계에 이른다. 점차 부모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친구와의 우정관계를 통해서 청년은 심리적으로 성숙해 간다(김경희, 1999).
청소년기에 들어서면서 교우관계에서 단순히 놀이친구를 필요로 하는 아동기와는 달리 서로 내면을 깊이 이해하려는 욕구가 있으므로 아동기보다 훨씬 큰 의미를 갖는다. 중학교 2학년의 경우 약 80 %의 청소년들이 안정된 친구를 가져, 남학생의 절반 가량과 여학생의 80%는 친구와 거의 매일 한 주에 몇 차례씩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다. 이러한 밀접한 교우관계는 16-19세 사이에 절정을 이룬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