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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좌절증후군의 발생 원인
청소년들은 그들의 양면적인 속성 때문에 기성세대로 하여금 두 가지의 시각을 갖게 한다. 하나는 그들의 순수성과 무한한 가능성, 활력과 이상, 높은 수준의 도전정신과 성취의욕을 예찬하는 시각이라면, 다른 하나는 미숙성과 불안정성, 과격성과 일탈 가능성, "타협과 갈등, 부정과 반항성향들을 걱정하는 시각이 그것이다.
때문에 청소년들은 우리 모두에게 밝은 희망과 보람을 갖게 한다는 점에서 희망의 세대인 반면, 경우에 따라서는 갈등과 부담을 주게 된다는 점에서 문제의 세대요, 갈등의 존재로서 주목하게 마련이다(김흥규, 1998b).
그래서 Bandura는 `청소년들이 반드시 질풍노도(storm and stress)의 시기(Hall, 1916)를 겪는 것도 아니고 겪을 필요도 없다`면서 "청소년들에게서 반항적으로 보이는 행동에 대해 성인들이 지나치게 관심을 가지고 과장하고 대중매체가 청소년들의 이런 성향을 지나치게 일반화하여 결과적으로 성인들이 만들어 놓은 관념에 청소년들이 맞추게 된 것"(Bandura, 1964)
이라고 주장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긍정적 입장을 취한 바 있다.
Anna Freud(1958) 역시 `청소년기를 정상적으로 지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비정상적이다`라고 하여 Bandura와 같은 입장에 근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Erikson(1963)은 청년기를 정체감 대 역할 혼미에 의한 `인생의 제5위기`라 하여 이때 청소년들은 성인사회에 있어 그들의 지식과 역할에 대해 의문을 갖기 시작한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청소년들 중 개인적 ․ 사회적 요인에 의해 청소년기 발달과업 달성에 실패하고 좌절하고 마는 일부 청소년이 있다. 이들 청소년 좌절증후군이 해당자의 능력이나 성격 및 정신건강 문제와 관련되었다는 점에서 볼 때는 개인병리에 속하는 문제이나, 가정의 문제로 인해 표출된 사건으로 볼 때는 가정병리의 문제이기도 하다.
그런가 하면, 교육제도와 관련한 파행…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