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유전관계
우리는 `그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지능이 낮거나 머리의 피가 잘 돌지 않았다`라는 식의 말을 흔히 들어 왔다. 여기서 말하는 `태어날 때부터`라는 용어가 풍기는 뉘앙스는 양친과 친부모로부터 이어받았음을 암시하는 것이라 이해된다.
Burt나 Halperin, 그리고 Goddard의 연구에서 논증되었지만, 부모 양쪽 모두가 저능이거나 어느 한 쪽이 저능일 경우, 그 자녀가 정신지체(저능)라면 당연히 유전을 시인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유전이라고 할 경우, 우성유전에 의한 것과 열성유전에 의한 것, 그리고 반성유전에 의한 것이 있을 수 있다.
우성유전의 경우, 양친의 어느 한 쪽이 정신지체의 병적 유전자를 소유하게 되면 그 자녀가 정신지체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를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우성유전에 의한 정신지체의 경우에는 뼈의 발육장애와 피부질환을 합병하는 일이 많다`고 한다(자행회 편, 1971: 46).
열성유전의 경우에는, 보통 열성유전을 하는 질병에서는 부모의 건강은 외견상 정상이더라도 양친 모두 또는 어느 한 족이 병적 유전자를 갖고 있어서 그 자녀들에게 발병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지칭한다. 그 밖에 근친결혼(4촌 간의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