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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손가존의 개념 및 현황
최근 이혼율의 급속한 증가와 더불어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부모와 동거하지 않고 조부모에게 길러지는 아동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이 부모와 동거하지 않고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살고 있는 가족의 형태를 조손가족이라고 일컫는다. 조손가족은 가족해체 현상이 증가하고 가족의 안정성 확보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가부장적 친족관계라는 유교문화와 평균수명의 연장이라는 사회적 현상과 맞물려 이후에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가족의 의미는 복잡하고 다양한 관계 속에서 가족의 규칙과 행동을 배우고 통제하는 것으로 지속적이며 상호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러한 가족관계는 구성원 간의 유대관계가 밀접하고 생애의 생활주기를 통해 상호 의존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권육상 외, 2003 재인용).
그러나 가족관계 형성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해체될 때 가족의 유대관계와 상호의존적인 관계는 다양한 현상과 모습을 보일 것이다. 가정해체로 인해 남겨진 자녀들은 조부모가 생존해 있을 경우 상당수가 조부모에게 양육을 의뢰하고 있다. 2005년 통계청 보고에 따르면 조손가족은 약 58,101가구에 196,076명으로 전체 가구의 약 0.4%를 차지한다. 이는 1995년의 35,000가구보다 66%, 2000년의 45,000가구보다는 29% 증가한 수치이다(정계숙 외, 2007).
우리나라의 1,400만 가구 중 할머니, 할아버지가 어린 손자와 함께 사는 가구는 약 3만이나 되며 이들 중 열악한 학습조건과 교육소외계층으로 분류되는 학생이 34%로 나타났다(동아일보, 2004. 9. 6 재인용).
그런데 조손가족의 형성원인에 있어서 도시와 농촌지역이 차이가 난다. 도시의 조손가족을 대상으로 한 김다율(2006)의 연구결과 자녀세대의 가족해…
참고문헌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