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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조직협회와 인보관운동
(1) 자선조직협회
세계 최초의 자선조직협회는 1869년 영국 런던에 설립되었으며, 순수민간자선단체로서 로크, 보산케트, 데니슨, 힐 등 당시 영국의 자유주의 유력인사들이 주도하였다. 이는 무질서하고 무계획적인 자선사업으로 인해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반대로 서비스 혹은 수혜자가 중복되는 폐단을 시정하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되었으며, 자선사업기관들의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전개를 위하여 자선사업기관들 간의 상호연락이나 조정업무를 담당하였다.
자선조직협회는 영국의 스펜서가 다윈의 진화론을 인간사회에 적용해 만든 사회적 다윈주의의 절대적 영향을 받았다. 사회적 다윈주의는 백인 앵글로색슨이 유전학적으로 여타 인종보다 우월하다는 것이다. 스펜서는 빈민, 유색인종, 정신적 ․ 정서적 ․ 신체적 장애인 등 결함이 있는 사람을 돕는 것은 신의 섭리와 `보이지 않는 손‘에 역행되고 이들의 생명을 인위적으로 연장시키는 빈민법은 사회에 불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빈민에 대한 동정은 멸시로, 빈민구제는 사회통제로 바뀌어야 하며, 빈민은 물론 빈민을 돕는 사람도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원석조, 2007).
자선조직협회는 전문사회복지실천의 효시가 되었기 때문에 사회복지실천의 역사에 차지하는 비중이 대단히 크다. 중복구빈을 피하기 위하여 연락기관이 설치되었는데 이는 오늘날의 지역사회복지로 발전하였고, 빈민에 대한 철저한 환경조사는 가족 사회복지실천 또는 케이스워크로 발전했다. 자선조직협회는 빈곤을 개인의 과실로 간주했고 그들 스스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상태로 되돌려져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이런 전제 위에서 cos의 사례조사는 아주 세밀했고 엄격했으며 고도로 가치판단적이었다.
자선조직협회는 자조의 윤리를 철저히 추종하였기 때문에 공공의 구빈정책 대신에 사적 자선기부 및 자원봉사활동 등 순수 민간의 구제 노력을 …
자선조직협회는 자조의 윤리를 철저히 추종하였기 때…
(2) 인보관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