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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 가족(부모)의 심리적 적응단계
장애를 가진 아기의 출산 혹은 아기가 장애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은 충격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장애아동 부모의 정서적 반응과 적응에 관해 많은 연구들이 수행되어 왔다(Blacher, 2001; Eden-Piercy, Blacher, & Eyman, 1986; Ferguson, 2003; Frey, Fewell, & Vadasy, 1989; Johnson, 1993). Anderegg, Vergason, 그리고 Smith(1992)는 장애아 가족의 적응과정을 슬픔의 순환으로 표현되는 직면하기, 조정하기, 그리고 순응하기의 세 단계로 구분하였다.
직면하기 단계에서 부모들은 충격, 부인, 불신 등으로 특징지어지는 정서적 위기의 시기를 경험한다. 일반적으로 장애아동의 부모는 진단을 부정한다. 그들은 종종 의사가 실수를 했다고 생각해서 좀 더 낙관적인 의견을 듣기 위해 `의사쇼핑`을 한다. 이것은 부모가 아동의 장애와 요구를 더 잘 이해하게 만들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필요한 도움을 얻는 데 혼란을 가져오거나 늦어지는 결과를 가져온다. 불신과 부인이 없어지면 가족 구성원은 극단적인 피로를 느끼고, 식욕이 없어지고, 쉬지 못하고 안절부절못하는 시기를 겪으면서 우울을 경험하게 된다.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한 이때에 확대가족 구성원과 친구들이 최소한의 지원을 제공할 수도 있다. 우울은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지지만 생활의 여러 가지 일들이 장애아동의 문제와 부담을 증가시킬 때 만성적이 되기도 한다. 이 시기에는 가족과 함께 일하면서 장애의 확실한 진단에 대한 요구를 이해시키는 것이 필요하다(Kubler-Ross, 1969).
다음 단계는 조정하기 단계로 분노, 죄책감, 우울, 수치심, 낮은 자아 존중감, 아동 거부, 과보호 등의 특성을 갖는 정서적 혼란의 시기이다. 이 시기에 많은 부모들은 화가 나서 …
다음 단계는 조정하기 단계로 분노, 죄책감, 우울, 수치심,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