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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진단의 적용과 한계점
일반적으로 진단(diagnosis)은 장애를 특성별로 유목화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의학적인 용어이나, 병의 원인과 경과에 대한 임상적인 해석을 위하여 더 자주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 Hardman 등(1993)은 장애를 분류하고 진단하는 행위는 전문가들 간의 의사소통과 각 집단의 요구 수준을 파악하여 행정 지원을 하는 데 도움이 되며. 비슷한 증상의 아동에게 적용된 학습 전략을 응용하거나, 새로운 연구 전략을 구성하는 지적 기반(knowledge bases)을 제공하는 데 이점이 있다고 하였다.
이와 달리 진단명을 부여하는 것이 학생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라는 우려도 있다.
상식적으로 학습 수행 능력은 교사의 기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따라서 교사가 장애를 능력의 부족, 혹은 발달할 가능성이 거의 없음 등의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면, 학생의 학습 수행에도 그대로 영향을 미치기 쉽다.
또한 장애라는 용어는 일시적인 상태가 아니라 지속적인 상태라는 점을 감안하면 장애를 잘못 인식하는 경우 그 부정적인 영향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다.
그렇기에 한 개인에게 장애의 진단 명칭을 부여하는 것은 매우 조심스럽고 신중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성경에서는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라가(Raca : worthless fellow)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된다고 하였다(마태복음 5장 22절). 이 말을 문자대로 해석하면 거의 모든 사람들은 지옥에 던져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를 타인에게 부정적인 명칭을 함부로 사용하지 말라는 경고로 해석한다면, 장애의 명칭 붙임에 있어서도 매우 신중하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정서장애 혹은 학습장애라고 소개된 아동에 대한 일반교사의 행동에 관한 Ysseldyke와 Foster(1978)의 연구에 의하면, 장애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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