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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성 장애(자폐증) 개념 정의의 역사
자폐성 장애는 1940년대, 미국의 정신과 의사였던 Leo Kanner(1943)와 독일의 소아과 의사 Hans Asperger(1944)에 의해 하나의 독특한 범주로 분류되기 시작하였다. 자폐성(autistic)이라는 용어는 1911년 스위스의 정신의학자 Eugen Bluer가 외부세계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 부정적 증후군을 기술하는 데 사용했던 용어이다. 이는 self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autos에서 따온 말이다(Houston & Frith, 2000).
Kanner는 존스 홉킨스 대학교 소아정신과에서 자신이 돌보던 11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서 이 아동들이 사회적 곤란, 의사소통 문제, 반복적이고 제한적인 행동 등 세 가지 영역에서 손상을 보인다고 하였다(Mesibov Shea, & Adams, 2001). Kanner는 이런 특성을 유아기 자폐증(early infantile autism)이라 명명하였다.
그의 연구는 자폐증에 대한 연구를 촉발시켰다는 역사적 공헌에도 불구하고 그 원인을 무관심하고 무반응적인 부모들에게 장애의 책임이 있는 것으로 추정함으로써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1960년대에 이르러 자폐증의 역사에 새로운 변화가 나타났다. 첫째, `법장고형 부모(refrigerator mother)`가 자폐의 원인이 아니라는 증거들이 과학적으로 검증되면서 전문가들은 자폐증이 신경생리학적이거나 생리화학적인 문제에 기인한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둘째, 부모들 스스로 단체를 조직하고 자신의 자녀를 옹호하고자 노력하게 되었다. Bernard Rimland는 이러한 옹호운동의 선두에 선 사람이다.
그는 자신의 아들이 자폐성 장애로 진단을 받은 이후 자폐증 연구에 일생을 헌신한 심리학자이다. 그는 자폐증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고 조직화하였으며, 다른 부모들과 함께 미국 …
그는 자신의 아들이 자폐성 장애로 진단을 받은 이후 자폐증 연구에…